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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BR>쌍용차 구조조정 돌입…2400명 해고한다 '경영상의 이유 해고 계획서' 노동부에 제출…희망퇴직 처리도 확대</P> <P>(퍼온 뉴스, csb2000@cbs.co.kr)<BR>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2400여명의 해고 계획서를 노동부에 신고했다.</P> <P>쌍용차는 "지난 6일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의 기업가치 실사결과가 쌍용차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것인 만큼 당초 제시된 2,646명의 유휴인력 중 사무직 희망퇴직 인원을 제외한 총 2,400여명에 대해 '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계획 신고서'를 8일 노동부에 신고했다"고 밝혔다.</P> <P>쌍용차는 이어 "경영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 4월말 사무직(대리~부장)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데 이어 기능직 및 사원급 사무직에 대해서도 8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"고 밝혔다.</P> <P>기능직 희망퇴직에 앞서 지난 4월말 사무직(대리~부장)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에는 총 24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며 5월15일부로 퇴직처리 예정이다.</P> <P>쌍용차는 기능직 및 사원급 사무직의 희망퇴직 신청 시에도 사무직(대리~부장)과 동일하게 근속기간에 따라 ▲10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5개월분 ▲10~15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7개월분 ▲1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9개월분의 평균임금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.</P> <P>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"쌍용차의 회생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구조조정과 내부의 체질 개선이 선결돼야 한다"며 "막연한 기대만으로는 회사가 생존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현재 추진중인 경영정상화 방안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"이라고 강조했다. <BR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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